여행기 2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5.버스투어 "류큐무라"

오키나와 두번째 날이 밝았다. 누가.. 오키나와 술은 숙취가 없다고 했는가!! --+'모든 술은, 많이 마시면 숙취가 생긴다는 것'이 진리임을 깨달으면서, 해장 미소국을 꿀꺽꿀꺽 마셨다. 버스투어가 시작되는 나하버스터미널까지의 집합시간은 8시45분.조금 서둘러 보자! 세미 부페형 호텔 조식 날씨는 오늘도 화창! ■ 오키나와 버스투어 0 "투어의 시작" 나하 버스터미널은 내가 묵고 있는 호텔과 같은 '역'에 있기 때문에 거리도 가깝고 찾기도 쉬울꺼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오산... -0-역을 기준으로 어느방향인지 도통 모르겠어서 발을 동동구르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물어보기까지 했다.역으로 올라가서 방향을 다시 잡은 뒤, 다행히 버스가 몰려있는 터미널스러운 장소를 발견! 8시에 45분에 간신히 출..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3.슈리성

낮기온 30도 남짓, 날씨 엄청 맑음. 걷기 편한 운동화로 갈아신고 카메라를 장착한 후,옛 류큐왕국의 성이자,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다는 슈리성 (首里城 ) 으로 향했다. ■ 슈리성 가는 길 "모노레일을 타고 고고싱~!" 위아래로 긴~ 지형의 형태를 띈 오키나와는 그 중심부인 나하시내에서는 모노레일을 타면 이동이 편리하다.호텔에서 모노레일 역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고 길도 복잡하지 안하서 금세 역을 찾을 수 있었다. 저 알록달록한 버스 두개 붙인것 같은 차가 모노레일이다 거리당 200엔부터 운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두어번 탈 생각이라면 각각 티켓을 끊는 것 보다는 600엔짜리 일일권을 끊는 것이 편하고 저렴~ 모노레일 티켓 온다온다~~ 또한 슈리성은 모노레일역으로 거의 끝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