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용기다.

 

고심해서 메일을 하나를 쓰고,

마음이 가뿐해진 하루

 


고해성사하는 동료따라 명동성당에-

 

오래간만에 살짝 야근을 했더니

요 며칠간의 식욕부진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네~

 

허기짐을 주체할 수 없어서

밤 11시에 치킨을 뜯다

한 마리를 다 먹을 수 있을만큼 내 위는 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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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한 마스크 라이프의 요즘 화두는

칼.퇴.근.이다. 


빨리 일 끝나고

집에가서

편하게 치킨이나 뜯으면서 뒹굴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회사 근처로 오셨다.


부랴부랴 퇴근 길에, 마스크를 꼈을 뿐인데,

마스크 밖으로 말소리가 제대로 안 나가므로

 귀머거리가 되었음을 발견하고

자괴감...--;


엄마와의 식사도

입으로 넣었는지 코로 넣었는지 모르게 후다닥 해치우고

집에 가서야 한시름 놓았다.



대한극장 앞 쉐프의 국수.


내일까지만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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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출근 이틀째

(Why? 하시는 분은 여길 보시라 도전64. 얼굴에 레이저를 쏘다. - ing )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인가 

이것저것 머릿속은 분주하고 사소한 실수를 하게 된다.

 

생일인 친구가 두명. 그러나 한명은 까맣게 잊어버리기

일본어 강의 시간에는 깊게 생각안하고 그냥 답하기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군것질을 할 수 도 없고, 생일파티장에서 케잌을 먹을 수도 없고

...사람이 왠지 작아진다.

 

난 작아져있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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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근일.

 

얼굴에 2/3를 마스크로 가려준채

지하철에 올라탔다.

 

나는 전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던가...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있던게 아니었을까...

 비슷한 입장이 되고나니 반성하게 된다.--;

 

빨리 집에 가고싶은데

오늘 따라 회의도 많고 인사할 사람도 많았다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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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로,

밖에 나갈 수 없다.

가족들 외에는 보여주기 싫은 몰골인터라


대신, 요즘 보고있는 Bones 몇 편과 함께

새로운 시즌에 들어간, My Favorite 미드들을 조금씩 만났다. 



  
돌아다니는 이미지 긁어옴


일기이면서도 잠깐 평가?를 내리자면, 

시즌9까지 나왔는데 ... 아직 시즌2 밖에 못 본터라, 빨리 빨리 봐야될 것 같은 강박에 빠져있는 본즈는 아직까진 재밌고, (남주인공의 느물거리는 미소에 홀딱...)

시즌8의 덱스터도 새로운 인물과 뎁의 인간성 변화로 꽤나 흥미진진한데,

멘탈리스트는 이제... 끝이 보이는 듯 하다. 레드존이 제인보다 너무 강해 -0- 응원하고 싶은데 질것 같아....


간간히 일도 하면서,

블로그 글도 쓰면서... 맑디 맑던 하루가 갔다~


괜찮아 그래도 업무는 보고를 했고, 쓴 글들은 블로그에 차곡차곡 쌓였을테니까~


[미드] 뼈에는 모든 진실이 들어있다 "본즈(BONES)"

[미드]매력남의 두뇌조종 사건해결기 "멘탈리스트(mentalist)"

[미드]나쁘놈을 죽이는 연쇄살인범 "덱스터 (dexter)"


내일은 마스크 쓰고 출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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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이란

어찌나 변하지 않는지...

 

닳아빠진 워커를 신고나가

비슷한 워커를 구입해서 바꿔 신었다.

 



염색을 하고

빵을 사고

블라우스를 사고

 

어느 책에선가 그랬지.

행복한 사람은 쇼핑을 하지 않는 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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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빡센 여행의 여파로

오늘은 집에서 휴식.

 

벌교에서 500미터도 안되는 곳을 다녀왔는데

좋아하는 꼬막은 제대로 먹지 못했으므로

오늘 먹는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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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듬뿍담긴

정겨운 시골밥상




그리고 마지막은

낙안읍성


엄마와의 여행 종료.


다음에도 또 가요 엄마~~ ^^



돌아오는 길에 휴대폰으로 본 영화
300 주인공 제라드 버틀러의 원맨쇼이자, 
발연기의 한국어가 난무하는 '북한나빠' '미국만세'의 내용이었다.
not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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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도 아름답지만

석양이 더 좋은 곳.



정원을 하루 종일 걸어다녀야 하는

진정한 슬로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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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 이후에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끈끈하게 이어지는 관계들이 있다.


어떤 약속보다도 중요한 오늘의 약속



서울에도 고등어회를 파는구나... 종각 제주참치


각자의 위치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믿음직한 오빠 동생들

  


나도 믿음직한 사람이 되어야지.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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