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라우미 수족관,... 고래상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거대 수족관-  

수족관으로 향하는 길에는 반짝반짝 예쁜 바다가 펼쳐졌다. 


  
요 사진들은 투어버스 안에서 창밖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버스투어4  "츄라우미 수족관 전반전"


카이요유하쿠 해양공원 안에 위치한 츄라우미 수족관에 드디어 도착! 뒤로는 에메랄드 비치가, 수족관 옆에는 돌고래 쇼까지 펼쳐지는 한 이틀 있으라고 해도 즐겁게 있을 것 같은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날씨가 좋은건 너무도 감사한데, 태양이 진짜 뜨겁다..


   
공원 곳곳에 해양동물 형태의 조경도 만들어놓았으나, 볼 여유가 없...


귀염둥이 돌고래를 지나고 엘리베이터를 내려가서,

  
드디어 수족관에 입성했다.


여기서 부터는 마냥 즐거운 바닷속 감상시간~




  

저래뵈도 사람 얼굴보다 훨씬 큰 물고기                                                   고래상어의 옆모습                   



  

고래상어도 유명하지만, 다채로운 물고기들이 각각의 수조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조금 징그러우면서도 신기했던 물고기 영상 하나 투척~!


                              



  

          

드.디.어 대형수조까지 도착했으나, 돌고래 쇼가 시작하는 시간에 임박해있었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 가슴이 벅찼으나,

우선은 외부에 있는 돌고래 쇼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쇼를 본 후에 진득하니 다시올께!!


간신히 자리는 잡았으나, 앞에 앉은 아저씨의 머리가 너무 크다...-0-


돌고래쇼, 꽤 많은 조련사?들이 배치되어있었는데,

멀리서 봐도 '오! 잘생긴 남자 +_+'로 보이는 조련사가 있어서 눈길을 잡아끌었다. (사진은... 훗...)

동물쇼가 '동물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지고 있지만, ... 서울대공원에서 어렸을 적에 봤던 돌고래 쇼가 인상 깊이 남아있던 터라, 돌고래 쇼를 보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앞에 앉아계신 아저씨를 피해서, 영상찍기~


                               


20분여의 돌고래 쇼는, 작년에 요코하마에서 보았던 쇼 보다는 다소 단조로운 편이었으나,

괜찮다.. 돌고래 쇼니까!!


덥고 습해서 그런지 밖에 있으면 거의 온 몸이 녹는 기분이다..

다시 대형수조의 고래상어를 제대로 만나기 위해서 수족관으로 입장!!!


To be Continued...



2013 여름엔 오키나와" 처음부터 보기!

 

  ▶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1. 준비편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2. 하늘과 결혼식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3. 슈리성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4. 결혼식 식사회

  ▶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5. 버스투어 "류큐무라"

  ▶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6. 버스투어 "만좌모 & 오카시코텐"



류큐무라를 지나 두번째로 가는 곳은 만좌모 (Cape Manza, 万座毛)
네이버에 따르면 18세기 류큐왕국의 쇼헤이 왕이 "만명이 앉아도 될 만큼 널찍하구나~"라는 말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했다.


만좌모로 가는 길, 가이드분께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반짝이는 오키나와 바다를 제대로 볼 수 있다"며, 어서 왼쪽 창밖을 바라보라고 손짓을 했다.

창 밖에 에메랄드빛 오묘한 색의 바다가 넘실거리고 있었다. '아...이래서 왼쪽편으로 앉으라고 한거구나...'


  


 버스투어2  "10분으로는 아쉬운 만좌모"


코끼리를 닮은 해안 절벽인 만좌모, 가이드분은 잠시 들렀다 오면 되는 곳이라며 10분을 주었고, 나와 버스 안에서 친해진 홀로온 한국인 관광객 L양 ( 서울거주, 싱글, 여)과 함께 짧은 시간을 아쉬워했다.


  
만좌모로 향하는 길


바로 여기가 만좌모의 대표스팟, 코끼리 절벽이다


사진으로는 도무지 담을 수 없는 만좌모의 자연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해안가이지만 넓은 벌판과 위로는 뭉게구름이 가득한 하늘, 그리고 푸른 바다... 

한바퀴 도는 데 채 10분도 걸리지 않을 곳이지만, 바람소리와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반나절정도는 가만히 있어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았다.



사진으로는 이 상쾌함이 표현이 안된다...


아쉬운 김에 기념사진 한방


아래로 내려가고 싶은 충동이... 


파노라마 사진으로 마무리~



 버스투어3  "오카시코텐과 바다"


오전 내내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이제 점심식사 타임~ 버스투어 5400엔이 곱게 포함되어 있는 점심은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오키나와 정식' 되겠다.


  


도시락 찬합 같이 생겼지만, 오키나와 현지 음식으로 아기자기하게 놓여져 있는 점심식사-

창 밖으로 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 또한 점심거리로 충분했다.



여기에 우동하나가 추가되고, 맥주도 시켜먹을 수 있다



고야는 써서 그다지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오키나와에 왔으니 먹어봐야지.. 싶어서 한 젓가락 들었는데,

역시나 썼다. --; 그 외에 다른 반찬들은 입에 쩍쩍 붙을만큼 맛나서 순식간에 식사 완료.

남은 시간은 L양과 음식점 입구와 뒤로 보이는 바다에서 사진 찍기 놀이~


오카시코텐 정문


  


오카시코텐 뒷편의 바다


   

                                            오키나와 바다 해변의 돌                                                                      쨍 한 기념사진



원없이 찍고 있는 오키나와 바다


자, 이제, 드디어, 투어의 정점!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갈 차례다~~


To be Continued....




2013 여름엔 오키나와" 처음부터 보기!

 

  ▶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1. 준비편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2. 하늘과 결혼식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3. 슈리성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4. 결혼식 식사회

  ▶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5. 버스투어 "류큐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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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두번째 날이 밝았다. 누가.. 오키나와 술은 숙취가 없다고 했는가!! --+

'모든 술은, 많이 마시면 숙취가 생긴다는 것'이 진리임을 깨달으면서, 해장 미소국을 꿀꺽꿀꺽 마셨다.

 버스투어가 시작되는 나하버스터미널까지의 집합시간은 8시45분.

조금 서둘러 보자!


  
세미 부페형 호텔 조식                                                        날씨는 오늘도 화창!


■ 오키나와 버스투어 0  "투어의 시작"


나하 버스터미널은 내가 묵고 있는 호텔과 같은 '역'에 있기 때문에 거리도 가깝고 찾기도 쉬울꺼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오산... -0-

역을 기준으로 어느방향인지 도통 모르겠어서 발을 동동구르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역으로 올라가서 방향을 다시 잡은 뒤, 다행히 버스가 몰려있는 터미널스러운 장소를 발견! 8시에 45분에 간신히 출발 사무실에 당도했다.


   


예약이름을 확인하고 버스비를 지불하고 나면, 팜플렛과 조잡한 기념품을 나누어준다.

10분 후 버스 탑승 완료! 비행기에서와 마찬가지로 내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고 약 40명 남짓되는 승객 중 외국인과 일본인 비율은 7:2정도!

가이드 분은 30대 중반 정도의 귀엽게 생긴 여자분이셨다.


"오키나와 버스투어를 제대로 즐기려면 왼쪽에 앉아라" 라고 어느 블로거 글에 써 있었는데, 내 자리는 의도치 않게 왼쪽이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으니 오늘 관광은 출발부터가 굿굿굿!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거리 모습. 가이드분께서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셨다. 이번 여행스팟에서 시간관계상 빠져버린 아메리칸 빌리지의 관람차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어서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가이드분의 오키나와 이야기 1


   오키나와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부대가 많이 주둔하는 곳으로, 차의 표지판 만으로 미군과 일본인을 구별할 수 있다. 

   아메리칸 빌리지에는 루트비어(ルートビア)라는 독특한 음료수가 있는데 맥주라고 부르지만 맥주는 아니며... 맛은 참 없다고...



버스투어 여행일정은 류큐무라 --> 만좌모 --> 오카시코텐 -> 츄라우미 수족관 -> 파인애플 빌리지 그리고 다시 나하시내로 돌아오는 루트 되겠다.



■ 오키나와 버스투어 1  "류큐무라(琉球村)"


첫번째로 도착한 곳은 옛 류큐의 민가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류큐무라'다. 내리자 마자 입구에서 단체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이 곳은 별도의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곳인데, 함께 버스를 탄 중국관광객 가족은 '들어가지 않겠다'고 해서 버스에 남고 나머지 사람들은 티켓을 끊고 안으로 향했다.


입구!



류큐무라의 마스코트같아 보이는 거대 시사



류큐무라로 내부로 들어가는 길



요기는 세계에서 제일 긴 밧줄이 보관되어있는 곳


  
                가까이서 보면 이렇다 ↖                                                                      옷감을 짓고있는 알바생...                 



우리나라 민속촌 같은 분위기의 '류큐무라'- 눈으로 들어오는 모든 장면들이 속속들이 카메라에 담겼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전통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는 큰 마당 (홀?)을 만날 수 있다. 마을 유지? 인 듯한 두 부부내외 앞에서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진다.



기합이 바짝 든 아저씨의 공연 모습


여기서, 또다시 공연영상 투척~ 제주도 해녀같은 아주머니들이 즐겁게 댄스 댄스 ♪


                          



버스투어인지라 관람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성큼성큼 다시 길을 따라 떠났다.

판매상 아주머니께서 모주크 (해초)에 온수를 넣은 스프?를 맛보라고 해서 주셨는데, 우리나라 미역국 같은 맛이 났다. 

편하게 뜨거운 물만 부어 먹으라는 말에 혹 해서 1000엔에 구입! (지금도 잘 먹고있다....)


  


류큐무라의 집들 지붕위에서도 다양한 시사를 만나볼 수 있다. 



류큐시대의 '민가'의 재현. 공연, 그리고 전통시대의 생활 모습- 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공연도 흥겨웠고, 안의 사람들도 친절해서 한 번쯤 방문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마지막 코스는 어김없이 '기념품 상점' 다양한 모습의 시사도 만날 수 있다. ( 하나라도 샀다간... 여러개를 사야할게야...~~)






버스로 다시 돌아오면 입장할 때 찍은 사진을 A4 정도의 사진으로 인화해서 500엔인가에 '사지 않겠냐?'고 권유한다.

살짝 깊게 권유하긴 하는데 '강매'까지는 아니므로 '괜찮습니다~ '하고 거절하면 된다. (일본 사람들은 No 라고 말하는데 익숙치 않는 사람들이라 조금 완곡하게 말해도 알아듣는다)


다음 코스는 만좌모와 오카시코텐이다!



  

                                                               투어 버스                                                             숙취를 달래주고 있는 오키나와스타일 자스민차                                    

       


To be Continued...




2013 여름엔 오키나와" 처음부터 보기!

 

  ▶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1. 준비편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2. 하늘과 결혼식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3. 슈리성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4. 결혼식 식사회



슈리성을 나와서 다시 온 길을 되돌아서 모노레일 슈리성 역으로 향했다. 6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온도는 짱짱하다.



   

                                                        슈리역                                                                                모노레일 내부


오늘 식사회가 열리는 곳은 국제거리 근처의 요츠다케 쿠메라는 곳이다. (沖縄県那覇市久米2丁目22−1)


출처: http://www.yotsutake.co.jp/ 류큐모던클래식~ 이라고 써있다. 




 식사회 장소로~ "정식 오키나와 요리점이란..."


숙소인 히가시바시역 바로 전의 겐쵸마에에서 내려서 지도를 들고 음식점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갔다. 


  


신랑 신부의 부모님과 친지들이 함께하는 자리여서 머릿속에서는 '늦으면 안돼...'라는 조바심을 안고 빠른걸음으로 골목을 살폈다.

다행히 간판을 제대로 발견!!




밖에 나와계신 아주머니께 여쭈어보니, 맞게 찾아왔다고 일러주셨다.

6시 반이 되었으나 아직 신랑신부측은 도착하지 못한 듯 했다. 그래... 늦는 것 보다는 일찍 와 있는게 낫지...

신부와 통화를 잠깐 하고, 안내해주시는 장소로 들어갔더니~


꽤나 넓은 음식점 내부가 펼쳐졌다.

사람들 오기전에 얼른 찍어두기


앞쪽에는 무슨 공연이 이루어지는 듯 했고, 각자 한 자리씩 앉아 자신의 앞에 놓인 음식을 먹는 시스템이다.

뒤이어 도착한 신랑 친구들도 음식점 규모에 퍽 놀라는 듯 했다. 

"원래 결혼식 피로연을 이렇게 으리으리하게해?" 라고 물었더니 자신들도 이런 데는 처음이라며... 꼭 그런 것만은 아니란다.


20여분이 지나서 신랑신부 가족들이 모두 도착한 후, 식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오붓한 식사회  "오키나와 요리와 풍류를 맛보다"


  
신랑신부 친지자리. 우리자리는 요쪽이다                                                뭔가가 시작되려고 하는 중~


신랑 신부가 일어나서 참석해줘서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건네고, 술은 노미호다이 (무제한)이니 마음껏 마시라는 인사까지 해주었다.

고등학교때 부터 알던 동생이 대학까지 졸업하고 하는 결혼식이라니... 아 왠지 내가 감회가 다 새로워졌다.




첫 시작은 오키나와에서만 판매되는 오리온 맥주~로! 오키나와산 고야, 두부, 거기다 모주크(해초)까지~ 오늘 먹는 음식만으로도 오키나와의 모든 맛을 다 볼 수 있겠는데? 거기다 무제한 술에는 오키나와 '이와모리 술' 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무대 앞에서는 오키나와의 전통가무?가 시작되었다.

전통음악이 흘러나오고 하얗게 칠한 무용수들이 한명, 혹은 두어명이 나와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중간에 '신랑 신부 결혼축하합니다'라는 종이를 들어보이기도 했고-

가사가 있는 음악이었는데, 신랑 친구들에게 "뭔 뜻이냐?"고 물었더니 자기들도 모르겠다며... --; 뭐지 .. 한국인도 해석하기 어려운 제주도 민요 같은건가? 싶었다.




사진으로는 80%도 넘게 부족하니 동영상 투척

                              



여러가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면서, 이와 함께 음식도 차례차례 줄줄이 등장했다.

결혼식에 참석했던 신부친구들은 커플 저녁을 즐긴다며 식사회에는 오지 않은터라, 신부친구는 달랑 나 하나!! 거기다 신랑친구들은 모두가 커플이다 -0- (비록 3쌍이지만...) 그래도 내 옆에 앉아있던 신랑 친구가 이것저것 알려주고 챙겨주어서 외롭거나 심심하지는 않았다.


이 맛난 음식과 공연이 있는데... 심심할 리가 없지..~


  


  


기분 좋은 날~ 신랑과 똑같이 호탕한 성격을 가지신 신랑 아버님께서 신랑이 어렸을 적 사고친 이야기들을 열심히 들려주셨다.

어렸을때 열심히 사고치고 열심히 놀고 다 해봐서 지금 이렇게 든든한 어른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신랑인 케이치로군을 가장 최근에 만난게 약 1년 반전쯤? 나보다 몇살이나 어린 친구인데 하는 짓은 딱 노홍철같은 붙임성 좋은 친구,

나랑 이리저리 이야기를 나눠보더니  "누나, 일본어 줄었다?!" 라고 촌철살인같은 멘트를 날려주었다. "안쓰면 당연히 줄지!!" 라고 말해주긴 했으나 속으로는 뜨끔. 한국가서 일본어 공부를 좀 더 해야겠어...


공연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으로 기념촬영과 함께 식사회는 종료~!


  


 식사회 이후~   "이야기 & 이야기"

어르신들은 집으로 돌아가시고, 신랑신부와의 조촐한 이야기자리가 마련되었다.

처음으로 만나는 신부의 남동생과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신랑신부가 결혼식 참석을 너무 고마워해줘서 '정말 오길 잘했구나...'라는 뿌듯함이 밀려왔다.

더군다나 시어머니되시는 분한테 "제 멘토예요"라고 신부가 소개해주어서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더 열심히 잘 살아야겠구나... '라는 다짐까지 한 번 더하고~


"우리도 누나 결혼할 때 갈께!" 라고 케이치로가 말 했으나, 과연 그것이 이루어질 것인가~~~


  


마무리는 무슨 라면대회에서 1등을 먹었다던, 라멘으로 !




왁자지껄했던 첫날이 지나갔다.


택시타고 호텔로 안전히 귀가~

너무 늦게까지 놀아서... 다음날 일정준비도 못하고 곯아떨어졌지만 ^^


내일은, 드.디.어 츄라우미 수족관까지 가는 '버스투어'가 있는 날이다!!!!


To be continued...



2013 여름엔 오키나와" 처음부터 보기!

 

  ▶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1. 준비편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2. 하늘과 결혼식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3. 슈리성



낮기온 30도 남짓, 날씨 엄청 맑음. 걷기 편한 운동화로 갈아신고 카메라를 장착한 후,

옛 류큐왕국의 성이자,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다는 슈리성 (首里城 ) 으로 향했다.



 슈리성 가는 길 "모노레일을 타고 고고싱~!"


위아래로 긴~ 지형의 형태를 띈 오키나와는 그 중심부인 나하시내에서는 모노레일을 타면 이동이 편리하다.

호텔에서 모노레일 역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고 길도 복잡하지 안하서 금세 역을 찾을 수 있었다. 



저 알록달록한 버스 두개 붙인것 같은 차가 모노레일이다


거리당 200엔부터 운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두어번 탈 생각이라면 각각 티켓을 끊는 것 보다는 600엔짜리 일일권을 끊는 것이 편하고 저렴~


            
                                                         모노레일 티켓                                                                      온다온다~~


또한 슈리성은 모노레일역으로 거의 끝부분의 역 (그래봤자 30분도 안걸리는..)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하시내를 구경하기에도 손색이 없었다. 

(모노레일 내부 사진은 사람들이 많았던 관계로 생략~)




20여분쯤 지났을까? 드디어 슈리성 역 앞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모노레일 슈리성 역 앞에서 슈리성까지 가려면 버스를 타거나 걸어가야하는데,... 저녁일정이 있어서 마음이 급한 나는, 버스시간을 기다릴 여유가 없었다.

저 멀리 왼쪽 끝에 슈리성이 보였으므로,  여느때의 버릇과 마찬가지로 무작정 걸어가보기로 했다. 



   


오키나와는 내가 보았던 일본의 여타 지방과는 역시 조금 달랐다. 

일본이지만 어딘가모르게 일본이 아닌 느낌이랄까? 기후가 달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두어집을 지나서 하나씩 보이는 지붕위의 '시사 (오키나와에만 있는, 마물을 쫒는다고 알려진 환상의 동물. 얼굴은 사자, 코는 돼지코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일본이라기보다는 역시 대만이나 중국 풍에 더 가까웠다.


   


한 15분정도를 땀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걸었을까?




한적하고도 멋진 호수를 지나고 나니, 드디어 슈리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슈리성을 만나다  "지금은 사라진 왕국의 발자취"

슈리성으로 들어가는 성벽의 제1 정문 환희문


슈리성은 동서400m, 남북200m의 크기로 되어있는 큰 성이다. 

성벽안 까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슈리성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별도의 입장권을 사서 관람해야한다. 누군가는 돈내고 별로 볼것도 없다고 했던 것 같던데, 여기까지 왔으면 내 눈으로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진리!


  

본성으로 가는 길


  

↖  여기도 시사가~                                                                     티켓부스 뒷면↗     


640엔을 내고 슈리성으로 입장했다.




나를 반긴 건, 공사중인 슈리성의 모습~ 오키나와 여행기를 쓴 블로거들의 글을 검색하면서 알고 있는 사실이긴했지만  아주 살짜쿵 실망스러웠다.


사진으로 길게 담을 수는 없었지만, 정면 이외에 양쪽에도 비슷한 색의 건물이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우선은 오른쪽부터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으로,  류큐왕가의 이야기 및 귀중한 자료를 보여주는 곳에서는 사진찍는게 불가능했다. (그러면 못찍는 거지모...^^)

왼쪽건물과 연결되어있는 중앙 건물의 붉은 색 바탕에 화려한 금색의 왕좌? 가 눈을 사로 잡았다.

일본 관광객에게 설명해주는 가이드의 설명을 살짝 귀동냥으로 들으니, 류큐왕국 왕가의 후손은 도쿄 어딘가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 사람은 이 성을 보면 기분이 어떨까?


중간 건물을 거쳐 왼쪽 건물에는 당시의 사진들과 연표, 기념품샵이 자리잡고 있었다.


 
                                                                                                  등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탐난다...



  


높은 곳에 위치한 때문인지 성 아래로 시내가 한 눈에 보였다.



파노라마 사진 한컷~




가는 길은 참... 덥고 길었는데, 둘러보는 시간은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새로운 곳에 짧은 시간 머물 때에는 사색을 하거나, 고요히 앉아서 시간을 보낼 여유는 없으니까- 

그래도 잠시동안, 한 왕국의 잊혀진 역사를  볼 수 있다는 건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 건 아닐까?


슈리성 근처에서 부꾸부꾸차를 마시라고 했었는데, 시간관계상 패스! 대신 그렇게 맛나다~는 오키나와 과일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다.


  


자 이제 식사회로 가볼까?


to be continued...


 2013 여름엔 오키나와 처음부터 보기!

 

  ▶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1. 준비편

   2013 여름엔 오키나와  >> 2. 하늘과 결혼식



3박 4일 여행이지만, 어디까지나 내 오키나와 여행의 기본 목적은 '결혼식 참석'이다.

그리하여 복장은 여느 때와 다르게, '기본 정장'을 입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오키나와 가는 길 "아래가 예술이구나~"

혼자 가는 여행, 내 옆자리는 비어있지만 빈 자리 옆은 가족들이 타고 있었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옆에 앉아있었으면 재밌었을텐데...

그래도 창가 좌석이라서 하늘을 실컷 볼 수 있을테니 생각보다 외롭지 않을게야...


   
비행기 이륙 직전!                                                                 진에어가 준 점심


전날 짐싸느라, 그리고 공항오는 차 안에서도 데려다주시는 분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터라서.... 졸다 깨다를 반복하면서 오키나와로 향했다.

진에어에서 제공하는 도시락은....역시 뭐 썩 그저 그랬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입 안으로 밀어 넣었더니 잠도 슬슬 깨기 시작했다.


보통은 비행기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라곤 하늘과 바다, 같은 색 뿐이지만 한국에서 오키나와로 가려면 일본을 지나서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때문에, 도시와 차들과, 그리고 아시아의 '하와이'다운 멋진 바다색이 펼쳐졌다.







오후 1시가 다 되어서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했다. 결혼식 때문에 자켓을 입고 있었더니...--; 땀이 나는 날씨이긴 하구나... 

간단하게 수속을 마치고 나와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결혼식장인 'southern beach'로 향했다.


   

↖오키나와로 데려다 준 고마운 진에어                                         나하 공항 풍경↗

   

공항 앞으로 나오면 바로 택시가 있다 ^^


택시 안에서 기사분께 오키나와의 특산물이 무엇인지 여쭈어보았더니, 아와모리 술, 해비술(뱀 술), 오키나와 소바, 참푸르 등을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특히 아와모리 술은 마셔도 숙취가 없다며... ^^ 20여분 운전 끝에 드디어~ 식장에 도착!


 오키나와의 결혼식 "단란한 아름다움"


드디어 결혼식장에 도착!. 딱 결혼식만 있는 건 아니고, 리조트 안에 숙박시설과 결혼식장까지 갖춰져 있는 곳이었다. 


풀장에서 유유자적 놀고있는 가족들을 보니, 나 또한 물 속으로 첨벙~ 뛰어들고 싶었지만, 우선 식장부터 찾아야 한다.

호텔 카운터에 짐을 맡기고, 결혼식장을 물어봤으나 아직은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결혼식 시간은 다 되어가는데 데리러 오겠다는 직원은 오질 않아서 혼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가, .... 30여분이 지나서야 결혼식장으로 안내를 받았다.




결혼식장은 채플형식의 아담한 곳으로 탁 트인 창 밖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아담하지만, 경건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참석자는 신랑, 신부의 가족과 친구를 다 합쳐서 채 20명도 되지 않는 듯 했다. 신부같으신 분이 나오셔서 결혼식을 주재하고 신랑 신부가 반지교환, 서로의 다짐 낭독, 케잌 자르는 순으로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신랑신부 가족촬영- 흡사 하와이 분위기? ^^

신랑신부와 하객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신랑 신부의 표정도 하객의 이야기까지도 다 들리는 아담하고 화기애애한 결혼식이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결혼식이었는데, 이렇게 정말 '친한'사람들끼리만 하는 결혼식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Tip! 일본의 결혼식


 초대> 초대를 받으면 사전에 참석-불참의 답변을 해두어야 한다. 인원 수에 맞게 식사 & 답례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좌석배치를 미리 해두는
           곳도 있으니, 한국에서처럼 그냥 쭐레쭐레 따라갔다가는 큰 일

 복장> 단정하지만 조금은 화려하게 (미니 드레스+숄) 준비한다. 여름이라도 스타킹은 필수 앞이 막힌 구두를 신어야 하며, 머리도 풀어내리기
           보다는 올리는 것이 예의 (女)

 축의금> 보통 3만엔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30만원 정도?) 정도를 축의금으로 건넨다. 2차 피로연도 성대하게 이루어지고 답례선물도 주기 때문에
              아주 완전 비싼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면 비싼 것은 사실 



결혼식과 기념촬영이 모두 끝나고 나니 오후 3시가 훌쩍 지나있었다. 피로연을 간략히 축소한 '식사회'는 오후 6시 반경부터 시작되므로~ 살짝 시간이 남아있는 상태.


다시 택시를 타고 나하시내의 숙소로 향했다. 


     

GRG Hotel Naha higashimachi


 조식포함, 하루에 4만원 정도의 숙박비가 소요되는 곳인데, 위치도 좋았고 혼자 쓰기엔 넓고 깔끔했다. (도쿄였으면...이거 반 만했을거야...)
 

 식사회가 시작하기 전까지 슈리성을 보고 오려면 어서 서둘러야해!!



 To be Continued...


 준비 편부터 보기>>>>>>>>>>>>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우는 일본 최남단의 섬 '오키나와'

'겨울엔 따뜻한 곳을, 여름엔 시원한 곳을!'의 주의로 여행하는 터라 '한 여름에 오키나와를 간다는 생각은 새끼손톱만큼도 하지 않았었다.  차라리 홋카이도를 가지...

그.러.나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츄라우미 수족관'([영상] Kuroshio Sea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오키나와의 수족관) 이 있다는 것 만으로 나를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던 그곳- 일본인과 결혼하는 소중한 동생 결혼식이 오키나와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왕 가는 거 '3박4일 휴가로!'라는 생각으로 여름 오키나와행을 결정지었다.

 

 처음은 언제나 같다 "비행기 티켓을 빨리!!!."

사계절 날씨가 좋은 오키나와~ 겨울에도 1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여름엔 해양스포츠의 천국이 되는 곳!

결혼식은 7월 20일, 내가 표를 구하기 시작한 시점은 6월 1일. 비행기 티켓은 미리미리 구매할 수록 싸지는 것이 진리이며, 오키나와는 여름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표가 매진되어가고 있는 상황... -0- 금호아시아나와 진에어, 일본항공 등을 통해서 오키나와로 가는 티켓을 구할 수 있지만, 이미 20만원 이하의 저렴한 티켓은 사라진 지 오래...

리스트 맨 위에 떠있는 금액을 보면서 땅을 쳤지만 소용 없는 일. 하나투어, 온라인투어, 모두투어까지 다 저렴한 표에 대기예약을 걸어두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이 대기예약도 일정기간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취소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인을 해줘야한다)

 


 요렇게 4개 항공사 정도가 운행. 항공료는 최근 비용이다.

 

하루하루 날짜가 지날 수록 가격이 싼 표들은 빠지고 있었고,... 이제 30만원대로 넘어가나~ 별수 없는건가...하고 낙담할 즈음에 등장한 것이 바로 소셜커머스!  여행이 단 1주일 앞으로 다가왔을 때, 여행사에서 소셜커머스에 비행기 티켓을 올려놓았다. (제보해준 부하직원이 없었으면 영락없이 바가지 썼..)

 

 

금요일 출발이라 비용까지 비싼 ^^ 오키나와 행이 드디어 확정!  (미리 루트짜면서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가~~~!!)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오키나와 여행 루트짜기"

일본에 간다고 하니, '방사능'에 대한 우려들이 많았다. 그러나 오키나와는 위치상으로  우리나라보다 더 아래쪽에 위치해서 방사능에서는 자유로우며, 실은 일본보다는 대만하고 더 가까운 곳이다. 


오키나와는 1879년 전까지는 일본과는 관계가 없는 류큐왕국이라는 독립국이었다가 2차대전 이후에 일본에 편입되었다. 또한 일본 역사로 보면 우리나라의 '용산'처럼 미군기지가 많은 곳이다. 일본이지만 중국풍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또한 미군기지때문에 American Village가 있을 정도로 미국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아주 독특한 섬이라고 할 수 있다.



체크한 곳은 꼭 가자는 것이 나의 결심!


위 아래로 긴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하시를 도는 모노레일을 제외하고는 교통수단이 그리 편리하지 않다. 대신 일본 본토보다 택시비가 싸고(기본요금 500엔), 렌트카 비도 저렴해서 우리나라 제주도 여행하는 것처럼 렌트카를 빌리는 게 유리하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도 운전대를 잡았다간 사상자를 낼 수 밖에 없는 장롱면허를 가지고 나로써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하시내는 그렇다 쳐도, 꼭 가야하는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섬의 거의 북쪽 끝에 있었으니까...


그러나, 이러한 고민은 나 혼자만 한 것이 아니었으니... 이러한 어려움이 있는 모든 관광객들을 위해서 나하시에서부터 츄라우미 수족관까지 다양한 관광스팟들을 걸쳐서  도착하는 데일리 관광버스가 운행중이었다. 원하는 만큼 마음껏 둘러볼 수는 없겠지만, 이것저것 고생할 필요없이 버스로 쭈욱 안내해주고 데려오기까지 하니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_+

마지막으로 세계적 수준의 투명도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는 '아하렌비치'까지 일정에 꾸역꾸역 넣었다.


그리하여 탄생한 일정은 이렇다.


 

세부일정 

비용 

 1일차

 10:35 오키나와행 비행기 -> 12:50 나하공항 -> 14:30  결혼식 참석 -> 16:00 숙소체크인

 17:00 슈리성-> 18:30 결혼피로연   -> 20:30 국제거리 구경

11700 

 2일차

8:00 버스투어 C코스 ( 류쿠무라->만좌모->오카시고텐->츄라우미수족관->오키나와 과일랜드) -> 19:00 사카에마치 (벤리야 방문)

 8140

 3일차

 10:00 페리승선->11:10 토키시키섬 도착 (아하렌비치 : 스노쿨링-사전예약, 자유시간) ->16:00 페리승선 -> 17:00국제거리 구경 -> 19:00 스이텐로 (오키나와 민속춤 + 주점)

16380 

 4일차

10:00 체크아웃, 못다한 거리 구경하기 , 기념품 구입 ->13:50 인천행 비행기 ->16:00 인천도착

77740 


대부분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지만, 토키시키섬으로 가는 페리는 인터넷이 아닌 전화로 예약을 해 두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미리 예약 안해두면... 만석일 경우 못타는 불상사가 생긴다.)


나머지 인터넷 예약지는 바로 여기↓


        오키나와 버스투어 http://okinawa.0152.jp    (C코스가 무난. 5400엔에 버스비와 점심값 포함. 츄라우미 수족관 티켓도 할인해서 판다)       

        토키시키섬 아하렌 비치 스노쿨링 http://www.seafriend.jp     (항구에서 비치까지 차로 데려다주며, 스노쿨링 및 스쿠버다이빙 코스 운영: 스노쿨링은 5000엔 )
        오키나와 전통 요리주점 스이텐로 http://www.suitenrou.com    (오키나와 전통공연을 보면서 현지요리를 먹을 수 있다. 자리 지정도 가능하다)

        토마린 항 (토카시키섬으로 가는 페리가 있는 항구) http://www.tomarin.com   (배 시간 및 출항여부 확인가능/ 예약은 전화만 가능하다)
        토카시키섬 웹사이트 http://www.vill.tokashiki.okinawa.jp/


<-일본에 전화할 때 쓰는 어플 (OTO국제전화)


* 숙소는 교통이 편한 국제거리 혹은 나하터미널 근처가 좋다. 도미토리에 묵으려고 했으나 신부의 결사반대로 booking.com에서 GRG Hotel Naha higashimachi 호텔로 예약. ^^


■ 마지막은 준비물과 쇼핑목록 "꼭 필요한 물품사기"

루트와 숙소를 다 정했다면 이제 가져갈 물품을 준비할 시간이다

기본적인 준비물은 아래와 같다


 여권, 수영복, 타월, 옷, 신발, 화장품, 빗, 머리핀, 여분의 가방, 모자, 쪼리, 카메라, 돼지코, 해열제, 피부연고, 방수팩, 썬크림, 썬글라스, 긴팔

 (여권분실을 대비해서 여권복사본과 증명사진 2개쯤은 준비). 호텔예약 및 기타예약 확인증 인쇄, 휴대폰 로밍확인 (skt의경우 일본에서 1일 9000원으로 무제한 로밍가능하다)


그리고 오키나와에서 꼭 먹거나 사야하는 물품 또한 다음과 같다.


 

베니이모 타르트, 오키나와 소바, 찬뿌르, 루트비어, 타코라이스, 고야, 오키나와 오렌지, 사타안다기, 아하렌비치 시마문의 구아바 젤리, 블루씨 아이스크림,

구루메회전초밥, 카이센테이, ....


'우리은행 환율우대쿠폰'을 인쇄->환전으로 모든 준비 끝!  예상경비는 비행기티켓값을 제외하고 약 60만원 정도로 정했다.


 자 이제~~ 오키나와로 떠나보자!!!



언제봐도 정다운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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