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엿보기/소소한 생각 19

20131018 하루

이것저것 해야할 일이 참 많아서오늘은 회사 휴가. 아침에 잠깐 여유로웠던 것 빼고는, 비싼.. 선물을 배달 받고,보험회사에 갔다가,점심도 못먹고 열심히 패션쇼를 한 후다시 상담을 받고 부랴부랴 늦은 점심겸 저녁 국밥을 10분 안에 흡입한뒤공부도 하지 않은 일본어 시험을 보고 삼겹살과 일본어를 곁들인 뒤 다시 또다른 약속에 갔다가... 하루가 순식간에 흘렀다.

20131016 쌔앵

갑갑한 마스크 라이프의 요즘 화두는칼.퇴.근.이다. 빨리 일 끝나고집에가서편하게 치킨이나 뜯으면서 뒹굴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회사 근처로 오셨다. 부랴부랴 퇴근 길에, 마스크를 꼈을 뿐인데,마스크 밖으로 말소리가 제대로 안 나가므로 귀머거리가 되었음을 발견하고자괴감...--; 엄마와의 식사도입으로 넣었는지 코로 넣었는지 모르게 후다닥 해치우고집에 가서야 한시름 놓았다. 대한극장 앞 쉐프의 국수. 내일까지만 참자.

20131015 분주

마스크 출근 이틀째 (Why? 하시는 분은 여길 보시라 도전64. 얼굴에 레이저를 쏘다. - ing )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인가 이것저것 머릿속은 분주하고 사소한 실수를 하게 된다. 생일인 친구가 두명. 그러나 한명은 까맣게 잊어버리기 일본어 강의 시간에는 깊게 생각안하고 그냥 답하기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군것질을 할 수 도 없고, 생일파티장에서 케잌을 먹을 수도 없고 ...사람이 왠지 작아진다. 난 작아져있음 -0-

20131013 미드

피부과 시술로,밖에 나갈 수 없다.가족들 외에는 보여주기 싫은 몰골인터라 대신, 요즘 보고있는 Bones 몇 편과 함께새로운 시즌에 들어간, My Favorite 미드들을 조금씩 만났다. 돌아다니는 이미지 긁어옴 일기이면서도 잠깐 평가?를 내리자면, 시즌9까지 나왔는데 ... 아직 시즌2 밖에 못 본터라, 빨리 빨리 봐야될 것 같은 강박에 빠져있는 본즈는 아직까진 재밌고, (남주인공의 느물거리는 미소에 홀딱...)시즌8의 덱스터도 새로운 인물과 뎁의 인간성 변화로 꽤나 흥미진진한데,멘탈리스트는 이제... 끝이 보이는 듯 하다. 레드존이 제인보다 너무 강해 -0- 응원하고 싶은데 질것 같아.... 간간히 일도 하면서,블로그 글도 쓰면서... 맑디 맑던 하루가 갔다~ 괜찮아 그래도 업무는 보고를 했고, 쓴 ..